산학협력

대구사이버대 행동치료학과, 수도권 국공립 장애통합어린이집과 MOU

서울 은평구 소재 구립응암행복어린이집과 협약
행동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행동분석전문가 양성
대구사이버대 서울캠퍼스 기반 수도권 실습기관 확대
내년 1월8일까지 2026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대구사이버대와 구립응암행복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와 구립응암행복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학교 행동치료학과가 지난 16일 서울 은평구 소재 구립응암행복어린이집과 행동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및 행동분석전문가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사이버대 서울캠퍼스를 중심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원활한 현장실습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립응암행복어린이집은 영유아 정원 98명 규모의 국공립 장애통합어린이집으로 보육 교직원 26명이 근무하고 있다. 장애인식 개선 활동과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예비 교사 및 행동치료사를 위한 현장실습도 지원하고 있다.

이혜숙 구립응암행복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의 바람직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협력할 의향이 있다"며 "단기 현장실습을 통해 극적인 변화를 관찰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교사와 실습생이 협력한다면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연 행동치료학과장은 "국공립 장애통합어린이집과의 연계는 행동발달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보육교사들이 행동중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강영모 교수는 "행동치료학과의 역사와 재학생·졸업생 간 인적 네트워크에 '서울캠퍼스'의 강점을 더했다. 수도권에서 체계적인 행동분석 현장실습 환경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검증된 기관과 협력해 재학생이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전문적인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내년 1월8일까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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