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삼육대, 2026학년도 정시모집서 412명 선발...29~31일 원서 접수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정시원서 접수
수능 4과목 높은 점수순 차등 반영...문·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
약학과 21명 모집...사회탐구·확률과 통계 응시자도 지원 가능
자유전공학부 261명 배정...SU-PREME 기반 전공 탐색 과정 운영
재학생 1인당 장학금·해외취업률 등 주요 지표 상승세
권태혁 기자2025.12.12 10:46

삼육대는 △미래융합자유전공학부(162명)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99명) △약학과(21명) △간호학과(33명) △물리치료학과(16명) △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9명) 등 다양한 모집단위에서 총 412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미등록 인원이 발생할 경우 이월한다.
예체능 제외 수능 100%...문·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 가능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는 수능 100%로 뽑는다. 문·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할 수 있다.
일반학과(약학과·예체능 제외)는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4개 영역을 반영하며, 높은 점수순으로 각각 35%·25%·25%·15%를 적용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 시 수학 기하·미적분 응시자는 취득점수에 3%를 가산한다.
영어는 대학 기준 환산등급표로 반영하며, 탐구는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를 모두 인정한다. 한국사는 대체할 수 없다.
약학과는 나군에서 21명(일반전형 19명, 농어촌전형 2명)을 모집한다. 국어 25%·수학 30%·영어 25%·탐구(2과목 평균) 20%를 반영한다. 사회탐구 및 확률과 통계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다.
수학 기하·미적분 선택자는 취득점수의 5%, 과학탐구(2과목) 선택자는 3%를 가산한다. 직업탐구는 인정하지 않으며 한국사 탐구도 대체 불가능하다.
체육학과(가군), 아트앤디자인학과(가군), 음악학과(다군) 등 예체능계열은 실기성적을 활용한다. 체육학과는 수능 60%·실기 40%,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수능 51%·실기 49%를 합산한다. 음악학과는 실기위주 전형으로 수능 20%와 실기 80%를 더한다.
예체능계열의 수능성적은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상위 2개 영역을 각 50%씩 반영한다. 직업탐구는 인정하나 한국사 대체는 허용하지 않는다.
체육학과는 수능 백분위를, 아트앤디자인학과·음악학과는 자체 환산점수를 사용한다. 두 학과는 수능 1~7등급 점수 차가 2~4점으로 실기 비중이 높다.
2026학년도부터 모든 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반영한다. 조치사항 1~3호는 5점, 4~5호는 10점, 6~7호는 20점, 8~9호는 100점을 감점한다.
자유전공학부 261명 선발...정시 인원의 63.6%자유전공학부는 정시모집에서만 학생을 선발한다. 올해 정시 선발인원 412명 중 261명(63.3%)이 배정됐다. 가군에서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 99명, 나군에서 미래융합자유전공학부 162명을 뽑는다.
신입생은 입학 후 1년 동안 전공을 탐색한다. 대학은 SU-PREME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융합 프로젝트와 탐구 기반 학습을 제공한다.
1학년 2학기 종료 시점에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단과대학·정원 제한 없이 모든 학과(학부)로 진학할 수 있다. 단,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약학과 △유아교육과는 선택할 수 없다.
전과자율제 확대 및 마이크로전공 운영...학생 선택권↑삼육대는 전과자율제를 전 학년으로 확대했다. 1학년부터 졸업 전까지 원하는 학과(부)로 전과할 수 있으며, 전과 가능 인원은 모집정원의 100% 이내다. 전과 횟수 제한이나 성적 기준은 없다. 단,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약학과 △유아교육과는 전과가 제한된다.
이와 함께 AI빅데이터분석, 데이터사이언스, 반도체, 바이오의약, 항공서비스 등 21개 마이크로전공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최소 학점 단위로 다양한 분야를 학습할 수 있다. 다중전공 선택 시 학점을 인정해 준다.
풍성한 장학혜택... 6년 연속 '1인당 장학금 지급액' 서울권 1위삼육대는 △MVP 장학금 △나눔 장학금 △학과 밀알 장학금 △제자사랑 장학금 △직원회 장학금 △삼육사랑샵 장학금 △도르가 장학금 등 60종에 달하는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은 2019년부터 6년 연속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 서울권 1위를 기록했다. 대학알리미가 지난 8월 발표한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2024학년도 재학생 1인당 장학금 430만9590원을 지급했다. 이는 2023학년도 대비 30만2895원 증가한 수치로 재학생 5000명 이상 서울 일반대학 중 1위다. 전국 평균은 물론 수도권 평균보다도 높다.
해외취업 국책사업 수행...4년 연속 수도권 해외취업률 선두삼육대는 4년 연속 수도권 대학 중 해외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2023학년도 해외취업률은 3.16%에 달했다. 2022년 44명, 2023년 37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대학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을 통해 어학 및 직무교육부터 취업 상담, 취업 알선, 현지 정착까지 지원한다. 2018년부터 8년 연속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총 148명을 미국 기업에 취업시켰다.
정시 원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29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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