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대경대, 청년창업 플랫폼 성과 입증...창업인프라 부문 '1위' 쾌거
김옥미 대외부총장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시상식서 상패 받아
24개 전공·학과가 구축한 'Exp-Up Station' 플랫폼 높은 평가
권태혁 기자2025.12.11 18:58

한국창업보육협회(KOBIA)와 매일경제신문이 실시한 이번 평가는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의 정량지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주요 항목은 △창업인프라 △창업지원 △창업성과 등 3개로 구성됐으며, 전국 442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경대는 24개 전공·학과가 함께 구축한 '엑스펍 스테이션'(Exp-Up Station) 청년창업혁신플랫폼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플랫폼은 호텔조리학부가 운영하는 '42번가 레스토랑'을 비롯해 뷰티, 메이크업, 스킨케어, 동물실습관(테마파크) 등으로 구성됐다.
대학은 '엑스펍 스테이션'이라는 학교기업형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이 실무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이를 창업 역량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옥미 대외부총장(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 단장)은 "지금까지 40명이 넘는 학생이 우리 대학의 청년창업 플랫폼을 통해 창업을 이뤄냈다"며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엑스펍 스테이션'을 발전시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취·창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채영 총장은 "내년에도 대경대의 특성화 교육과 취·창업 환경을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을 중심으로 한 청년창업 플랫폼 특성화 캠퍼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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