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새만금 산업체 근로자의 건강권 강화한다" 호원대, 9개 기업과 MOU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기반...산업체 근로자 건강 증진
대학 전문 지식과 시설을 활용한 인력 양성 및 공동 연구 체계 구축

호원대와 새만금 소재 9개 기업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호원대
호원대와 새만금 소재 9개 기업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호원대
호원대학교 H-산업보건헬스사업단이 지난 5일 새만금 소재 9개 기업과 교육 및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의붕 호원대 RISE사업단장과 왕중산 H-산업보건헬스사업단장(물리치료학과 교수)을 비롯해 ㈜세아씨엠 등 9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만금 산업체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 근로자를 대상으로 '헬스케어 리빙랩(방문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적·학술 교류 확대 △리빙랩 및 현장실습 환경 지원 △건강 데이터 기반 지역사회 보건 문제 해결 등이다.

정 단장은 "이번 협약과 현장 리빙랩은 대학이 새만금 산업체의 근로자 건강권 확보와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신의를 바탕으로 교육, 연구, 학술 분야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왕 단장은 "우리 대학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 산업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며 "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 측정과 교육을 통해 산업계 요구에 부합하는 현장형 융합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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