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대구과학대, 실전 창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창업정보센터 주관...지식재산 이해부터 전자출원 실습까지 교육
정부·지자체 창업지원 제도,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무형 커리큘럼 구성
박지은 총장 "학생 창업 역량이 미래 경쟁 요소...지원체계 강화할 것"

'티-스타트업 창업실전 집중교육'에 참여한 대구과학대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
'티-스타트업 창업실전 집중교육'에 참여한 대구과학대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
대구과학대학교가 지난 3~5일 학생의 창업 기초 역량과 실전 창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이내믹 티-스타트업'(Dynamic T-StartUp)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취·창업정보센터가 주관했다. 세부 행사는 교내에서 열린 창업 경진대회(3일)와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진행된 창업 집중교육(4~5일)으로 구성됐다.

집중교육은 △지식재산(IP) 이해 및 아이디어 구체화 △특허 명세서 작성 및 전자출원 실습 △아이템별 특허 인증 절차 및 권리화 전략 등 특허 기반 창업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특허 활용 창업 절차, 정부 및 지자체 창업 자금지원 제도,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제 창업 과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도 포함됐다.

창업 경진대회에서는 물리치료과 학생들로 구성된 '스텝업!' 팀(남재운 학생 외 3명)이 대상을 받았다. 남재운 학생은 "대회를 통해 아이디어 가능성을 검증했다. 이후 진행된 교육을 통해 사업화 단계까지 연결되는 실질적인 성장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은 총장은 "창업 역량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경쟁 요소 중 하나"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대학 차원의 창업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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