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경동대 디자인학과, 용산 노들갤러리서 졸업전시회·취업 워크숍 진행
30명 학생이 120여점 작품 출품...취업 워크숍 'Design Your First Job' 병행
HR전문가 이율권 대표 특강..."기업은 태도·협업·성장 가능성 중시"
STAR 기법과 자기소개서 구조화, 포트폴리오 언어화 등 실질적 조언
권태혁 기자2025.11.20 14:45

졸업 예정자 30명은 총 12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취업을 주제로 한 워크숍 'Design Your First Job'도 함께 운영됐다.
특히 행사 첫날인 15일에 열린 'HR전문가 초청 특강'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율권 다시봄 대표(연세대 미래교육원)는 재학생 95명을 대상으로 기업이 신입 디자이너에게 요구하는 요소에 관해 설명했다.
에스티로더 컴퍼니즈, 프라다코리아, AIG손해보험 등에서 20년 이상 HR업무를 담당한 이 대표는 "기업은 신입 디자이너의 스펙보다 태도, 협업 및 소통 역량, 성장 가능성 등을 더 비중 있게 본다"고 말했다.
이어 △면접 STAR 기법 △자기소개서 구조화·수치화 전략 △문제 해결 중심 포트폴리오 언어화 △SNS·링크드인 기반 개인 브랜딩 전략 등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박충훈 디자인학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현장의 실제 요구를 현업 전문가에게서 확인한 소중한 자리였다"며 "취업 시장의 변화와 기업의 인재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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