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미래 직업을 직접 체험해봐요" 선린대, 지역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

포항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일환...2000여명 대상 프로그램 운영
간호·물리치료·방사선·뷰티디자인 등 12개 학과 참여...진로·직업 체험
다음달 6일, 포항 고교생 대상 1-day 진로체험캠프 계획

포항제철중 학생들이 선린대가 운영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선린대
포항제철중 학생들이 선린대가 운영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선린대
선린대학교가 지난 14일 포항제철중학교 2학년 재학생 575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따른 대학협력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선린대는 다음달까지 총 12개 포항시 중·고교 재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는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를 포함해 총 12개 학과가 참여했다. 이들 학과는 △예비 간호사 체험 △물리치료사 체험 △방사선사 체험 △퍼스널컬러진단&비즈공예 체험 △Ego-gram test 등을 활용한 적성 알아보기 체험 △펫푸드 초코가나슈 타르트 만들기 체험 △비즈공예 체험 △케이크 만들기 등을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소개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체험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진로를 정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특히 대학 선배들이 친절하게 알려줘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진환 선린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 청소년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의 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린대는 다음달 6일 포항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과별 1-day 진로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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