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공주대 '로컬 창업 캠프' 운영...지역 창업인재 양성체계 마련

공주·홍성·아산도고 청년마을 일대서 3일간 실전형 창업 프로그램 운영
'지역문제 탐색→지역자원 조사→사업계획 구체화' 등 단계별 실습

'2025 로컬 창업 캠프 X 충남청년마을'에 참여한 공주대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공주대
'2025 로컬 창업 캠프 X 충남청년마을'에 참여한 공주대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공주대
국립공주대학교 RISE사업단과 창업교육센터가 지난 13~15일 충남 공주·홍성·아산도고 청년마을에서 '2025 로컬 창업 캠프 X 충남청년마을'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RISE사업 2-3 세부과제인 '로컬정주형 창업지원체계 구축 및 고도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창업보육센터·지자체·산학협력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청년이 지역에 머무르며 창업할 수 있는 정주 기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캠프는 △지역문제 탐색 △로컬 자원 조사 △문제 해결 아이템 도출 △현장 인터뷰 △사업계획 구체화 등 단계별 실습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은 로컬 창업 기본교육, 로컬 탐방, 청년마을 브리핑, 팀별 지역자원 분석 등을 통해 지역 이해도를 높였다. 이튿날에는 현장 인터뷰와 문제 정의 워크숍, 문제 해결 아이디어 구체화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팀별 결과물을 공유하며 향후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송자 RISE사업단장은 "이번 캠프는 지역 곳곳의 문제와 자원을 청년들이 직접 경험하고 창업 기회를 발견하도록 설계됐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긴밀히 협력해 청년 창업가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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