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41개 전공 한자리...대구대, 전공·다전공 개방형 박람회 열어
41개 전공, 12개 사업단 참여...전공 상담·다전공 컨설팅·현직자 멘토링 운영
박순진 총장 "학생이 자유롭게 전공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 강화할 것"
권태혁 기자2025.11.19 13:54

이날 행사는 예비 신입생과 재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하고 다전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전공과 진로를 탐색하고 복수전공, 부전공, 마이크로전공, 융·복합전공 등 다양한 다전공 체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람회에는 41개 전공과 12개 사업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공 상담 △다전공(복수·부·융복합) 컨설팅 △현직자(졸업생) 멘토링 △전공 설명회 등을 운영했다. 전공 부스에서는 학과 교수가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직무 역량 등을 설명했으며, 졸업생 현직자들은 전공 직무 경험을 소개했다.
대구대가 운영하는 △RISE사업단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차세대반도체부트캠프센터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 △차세대반도체혁신융합대학사업단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창업지원단 △K-MOOC사업단 등 다양한 정부지원사업단도 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예비 신입생을 위한 전공·진로 설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올해 수시모집 합격생을 초청해 학과 교수 상담을 제공했으며, 퍼스널컬러 진단, 인생네컷, 타임어택 등 체험형 이벤트도 운영했다.
박순진 총장은 "대구대는 학생이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탐색하고, 언제든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게 전공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혁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심층 상담, 맞춤형 교육과정, 현장 실무 경험 확대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전공 로드맵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