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일상 속 시의 순간을 잡다" 서울사이버대, 박소란 시인 초청 특강

다음달 1일 오후 2시, 온라인 줌으로 진행
일상에서 시를 포착하고 언어화하는 창작법 강의

박소란 시인./사진제공=서울사이버대
박소란 시인./사진제공=서울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학교 웹문예창작학과가 다음달 1일 오후 2시 박소란 시인을 초청해 '시와 생활'을 주제로 한 온라인 특강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웹문예창작학과 재학생 및 소속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 시인은 2009년 '문학수첩'으로 등단했다. 섬세한 일상 감각과 내면의 결을 시로 풀어내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문학평론가이자 강연자로 활동 중이며 △심장에 가까운 말 △한 사람의 닫힌 문 △있다 등의 시집을 출간했다.

특강은 △일상에서 시의 순간을 포착하는 법 △생활과 감정의 언어화 과정 △시를 쓰는 태도와 삶의 태도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생활 속에서 시적 영감을 찾고,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민선 웹문예창작학과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좋은 시를 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시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웹문예창작학과는 국내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웹문예' 교육을 표방한 학과다. 문예 창작 이론과 실습은 물론 웹 환경을 활용해 작품을 발표하고 유통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학과는 웹소설과 웹툰뿐만 아니라 시·소설·수필 등 전통 문예 장르를 모두 아우른다. 또 ㈜작가컴퍼니와 협력해 '웹소설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의 작가 데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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