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험지도 거뜬히...광운대 로빛, '극한로봇경진대회'서 대상 영예
9개 대학 10개 팀 중 최고 성적...험지 주행·재난 구조 완벽 수행
권태혁 기자
2025.10.21 15:19 
올해 처음 열린 '극한로봇경진대회'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했다. 험지 주행, 장애물 극복, 화재 진압, 재난 구조 등 실제 산업 및 재난 현장을 재현한 극한 환경에서 △주행 △탐색 △식별 △구조 등 4단계 미션을 제시했다.
대회에는 9개 대학 10개 팀 72명이 참가했다. 광운대 로빛은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 '이클립스'(Eclipse)를 출품했다. 이클립스는 캐터필러와 플리퍼 구조로 만들어졌으며, 슬램(SLAM)과 딥러닝 기술이 적용됐다. 자율 탐색과 객체 인식, 구호물자 운반 등 복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로빛의 지능형로봇팀장 소재웅 로봇학부 학생은 "지난해의 로봇을 보완해 새롭게 제작한 이클립스로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밤낮없이 함께 노력한 팀원들과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준 학교, 박수한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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