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경인여대, 다문화 페스티벌 참여...지역사회 연대 실천 '눈길'

인천 '제8회 온(ON)세상과 통(通)하는 다문화 페스티벌'서 봉사활동
"복지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마음"...지역과 함께하는 실천 중심 교육 강화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앞줄 가운데)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회복지학과 구성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인여대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앞줄 가운데)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회복지학과 구성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인여대
경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지난 18일 인천광역시 계양아라온에서 열린 '2025년 제8회 온(ON)세상과 통(通)하는 다(多)문화 페스티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계양구 가족센터가 주관했으며, 다문화가족과 인천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국가별 퍼레이드와 공연, 세계 음식 체험, 플리마켓,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경인여대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19명은 부스 운영과 안내, 현장 지원 등을 맡았다. '실천 중심의 사회복지 교육'을 강조하는 학과의 교육 철학이 지역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된 사례라는 평가다.

육동인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라며 "올해 인천 유일의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대학으로 지정된 만큼 다문화와 복지의 가치를 실천하는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석 사회복지학과장은 "사회복지는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일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현장 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복지의 본질인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마음'을 배웠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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