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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취업" 가천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석사과정 모집

다음달 4일까지 온라인 원서 접수...서류심사·구술면접 전형
차세대반도체학과 2개 트랙 운영...3학기 만에 석사학위 취득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 월 최대 100만원 지원 '눈길'

가천대학교 전경./사진제공=가천대
가천대학교 전경./사진제공=가천대
가천대학교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석사과정(전일제) 신입생 25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학과는 차세대반도체학과로 △차세대반도체설계 △차세대반도체공학 등 2개 전공 트랙으로 운영된다.

원서는 다음달 4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며, 합격자는 28일 발표한다. 입학생은 내년 3월에 입학해 3학기(1년6개월) 만에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가천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에 선정돼 산업연계형 석사과정을 개설했다. 이 과정은 첨단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고급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가천대가 협약을 맺은 기업에 취업이 확정된다. 1~2학기에는 기업이 요구하는 전공 교과목과 현장실무 중심 교육을, 3학기에는 기업과 공동 수행하는 R&D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졸업논문은 기업 R&D 프로젝트 결과보고서로 대체 가능하다.

입학생을 위한 혜택도 눈에 띈다. 1~2학기에는 등록금 전액과 월 최대 1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받는다. 3학기에는 협약기업으로부터 급여를 받는 동시에 학비의 50%가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학위 취득 후에는 일정 기간 협약기업에서 근무해야 한다.

지원서는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하며, 전형은 서류심사(100점)와 구술면접(100점)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다음달 12~18일 기업별 일정에 따라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천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대학원) 신입생 모집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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