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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자신감 얻었다" 계명대, 청년 대상 일자리 박람회·멘토데이 개최

30개 기관·기업 참여...35명 동문 멘토 조언 제공

'청년이음 일자리 박람회'(왼쪽 사진)와 '계명 멘토데이'가 열린 계명대 성서캠퍼스 체육관 전경./사진제공=계명대
'청년이음 일자리 박람회'(왼쪽 사진)와 '계명 멘토데이'가 열린 계명대 성서캠퍼스 체육관 전경./사진제공=계명대
계명대학교가 지난 24~25일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 등 23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취업 지원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24일에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수행하는 계명대, 계명문화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등 4개 대학과 지역고용센터, 대구광역시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2025 청년이음 일자리 박람회'가 열렸다.

신용보증기금, 한국도로공사, iM뱅크, 티웨이항공 등 30개 공공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채용 트렌드와 직무 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이음관' △청년 정책을 안내하는 '정보이음관' △캐리커처·캘리그래피·이벤트를 진행한 '소통이음관'을 운영했다.

이튿날에는 계명대 대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계명 멘토데이'가 이어졌다. 근로복지공단, 넥슨코리아, 대한항공,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35명의 동문이 멘토로 참여해 취업 준비 과정과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진로를 구체화하고 취업 전략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함다언 법학과 학생(3학년)은 "현장에서 상담받아 채용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무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며 "선배 멘토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로를 다시 생각해 봤다.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성용 학생·입학부총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9년부터 '계명 멘토데이'를 비롯해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행사를 열고 있다. 현재까지 총 8차례에 달하는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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