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무대에서 펼쳐지는 인생 2막" 대구가톨릭대, 월드모델 아카데미 개강

15주 교육과정...중장년층 대상 자기계발·문화활동 확대
2026학년도 3월 '모델·뷰티·보건 석사과정' 신설

'월드모델 아카데미 제6기 수료식 및 제7기 개강식' 참석자들이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월드모델 아카데미 제6기 수료식 및 제7기 개강식' 참석자들이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지난 17일 대구 수성호텔 피어니홀에서 '월드모델 아카데미 제6기 수료식 및 제7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월드모델 아카데미는 40~70대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모델 입문을 위한 기초수업부터 바디트레이닝, 체형교정, 워킹, 대회 시뮬레이션 등을 포함한 15주 과정으로 구성됐다. 수료생에게는 모델 선발대회, 지역 패션쇼, 지자체 문화행사 등 다양한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

일부 수료생은 현재 전문대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 3월에는 '모델·뷰티·보건 석사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월드모델 아카데미 출신 이지현 한복연구소장이 연출한 전통 한복 패션쇼와 드레스·캐주얼 의상 쇼가 펼쳐졌다. 또 제5기 진·선·미 일동이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나희 월드모델 아카데미 원장은 "자신만의 매력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무대가 바로 월드모델 아카데미"라며 "수강생들이 무대에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자기계발과 문화활동 참여 확대를 돕고, 모델 산업 저변을 넓히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나희 월드모델 아카데미 원장(가운데)이 제6기 수료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이나희 월드모델 아카데미 원장(가운데)이 제6기 수료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SNS 공유하기 페이스북트위터
목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