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산업체-대학-학생 연결한다" 극동대, 로컬 브리지 프로그램 운영
교육부 주관 RISE 사업 일환...지역 정착형 인재 양성
기업 맞춤형 직무 실습, 채용 연계, 진로 상담 등 지원
권태혁 기자2025.09.25 08:52

해당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극동대가 수행 중인 '음성군 특화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지역정착형 인재 양성사업'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로컬 브리지 프로그램은 지난 23일 극동대 캠퍼스에서 열린 '영산제 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지역 기업에는 현장 맞춤형 전문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기업 맞춤형 직무 실습 및 채용 연계 △학생 역량 기반 기업 추천 시스템 운영 △1대 1 진로 상담 및 코칭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 △모의 면접 및 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당일 청주 김안과와 ㈜다비치안경원,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아이런 등 지역 산업체와 기관이 참여해 부스 상담, 미니 면접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산업현장의 요구와 직무 정보를 접하며 실제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희 안경광학과 교수는 "로컬 브리지는 단순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넘어 대학과 지역 산업체,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을 혁신해 글로컬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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