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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정 안양대 교수, 세계 무대서 '메데아 보이스' 열연...관객·평단 극찬

허윤정 안양대 예술대학장 '제11회 콜롬보 국제연극제' 참가
'메데아 보이스'를 통해 강렬한 연기와 무대 장악력 선보여
'명예 참여 및 연기 부문 공로패' 수상...국제적 성취 인정받아

허윤정 안양대 예술대학장이 '제11회 콜롬보 국제연극제' 포토월 앞에서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안양대
허윤정 안양대 예술대학장이 '제11회 콜롬보 국제연극제' 포토월 앞에서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안양대
안양대학교는 최근 허윤정 예술대학장이 '제11회 콜롬보 국제연극제'(Colombo International Theatre Festival 2025)에 참가해 모노드라마 '메데아 보이스'(MEDEA VOICE)를 공연했다고 3일 밝혔다.

'제11회 콜롬보 국제연극제'는 지난달 25~31일 스리랑카 콜롬보에 위치한 엘핀스톤 극장에서 열렸다. 허 학장은 고대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데아 보이스'를 통해 강렬한 연기와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다.

그는 '명예 참여 및 연기 부문'(Honorary Participation and Acting) 공로패를 받았다. 안양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초청을 넘어 그의 예술 세계와 연기적 성취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설명했다.

허 학장은 "메데아의 목소리를 통해 시대와 국경을 넘어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콜롬보 무대에서 한국 연극의 힘을 보여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허 학장은 이번 콜롬보 국제연극제 외에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국제청년연극제'(SITFY)와 루마니아 '바벨 국제공연예술제'(BABEL Festival)에도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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