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모듈형 소방 로봇 제안...금오공대 대학원생, ICT 챌린지서 두각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모듈 결합형 소방 로봇 시스템 제안
'ICT 챌린지 2025' 본선서 창의도전상(카카오상) 수상

'ICT 챌린지 2025'에서 창의도전상(카카오상)을 받은 금오공대 CUBIX팀./사진제공=금오공대
'ICT 챌린지 2025'에서 창의도전상(카카오상)을 받은 금오공대 CUBIX팀./사진제공=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최근 'ICT 챌린지 2025'에 참가한 석·박사과정 CUBIX(큐빅스)팀이 창의도전상(카카오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ICT 챌린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미래 인재의 상상,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지난달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35개 팀을 선발했다. 본선은 이달 19~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됐으며, 시상식은 28일 롯데타워 스카이에서 열렸다.

성은총·김민성·임건호 기계공학과 석사과정으로 구성된 CUBIX팀은 금오공대 초연결 기반 협력형 무인자율이동체 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아 '모듈 결합형 소방 로봇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들이 제안한 소방 로봇은 개발·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임무 목적에 맞게 센서, 제어기, 구동 장치 등을 손쉽게 교체·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모듈 결합형 구조가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수용 센터장은 "지난해 연구센터를 개소한 후 처음 참가한 ICT 챌린지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 기쁘다"며 "차세대 무인자율이동체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기업과 연계 및 연구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는 지난해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대학ICT연구센터사업'에 △스마트군수혁신융합연구센터 △초연결 기반 협력형 무인자율이동체 연구센터 △온센서 AI 반도체 연구센터 등 3개 센터가 선정됐다.

특히 초연결 기반 협력형 무인자율이동체 연구센터는 자율 이동체와 지능형 군집·협업 기술을 연구해 지역기업의 기술적 애로를 해결하고 연구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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