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글로벌 인재 양성한다" 대구대, 재학생 48명 해외 장기 어학연수 파견
대학혁신지원사업 기반 '국외 장기 외국어 연수 프로그램' 운영
미국 머레이 주립대, 영국 치체스터대, 캐나다 캘거리대 파견
학비·기숙사비 대학 지원...경제적 부담 최소화로 참여 기회 넓혀
권태혁 기자
2025.09.03 15:16 
선발된 학생들은 대구대 자매 대학인 △미국 머레이 주립대학교(Murray State University) △영국 치체스터대학교(Chichester College) △캐나다 캘거리대학교(University of Calgary) 등에서 약 6개월간 연수를 받는다.
미국으로 파견되는 18명의 학생은 지난달 15일 출국했으며, 영국과 캐나다 연수단은 각각 이달 초와 중순에 파견된다. 학생들은 어학 과정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하고 현지 문화를 배우며 글로벌 경험을 쌓는다.
대구대는 한 학기 동안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언어 학습뿐만 아니라 문화적 이해 및 현지 생활 정보를 습득했다.
대학은 연수 참가자들의 학비와 기숙사비 대부분을 지원한다. 경제적 이유로 해외 경험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글로벌 역량을 기를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강수태 국제처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에서 어학 능력과 학문적 경험을 함께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자매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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