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심혈관 정밀의료 혁신" 인제대, 에프엔시티바이오텍과 협약

심혈관 정밀의료와 바이오 신약 개발 접목...난치성 질환 극복 앞당겨
항체치료제 파이프라인, 섬유화 공동연구, 연구 인프라 공유

인제대와 에프엔시티바이오텍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와 에프엔시티바이오텍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학교 심혈관 및 대사질환 핵심연구지원센터와 김해강소특구사업단이 지난 2일 에프엔시티바이오텍(FNCT Biotech)과 섬유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는 한진 인제대 의과대학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주도한다. 심혈관 정밀의료 연구와 바이오 신약 개발을 접목해 난치성 질환 정복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심혈관대사질환 항체치료제 개발 파이프라인 구축 △섬유화 관련 공동 연구 추진 △연구 인프라 및 자원 공유 등이다.

한 교수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난치성 질환 정밀의료를 선도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우리 대학의 심혈관 섬유화 연구와 에프엔시티바이오텍의 폐섬유증 치료 전략을 결합해 난치성 질환 정밀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설립된 에프엔시티바이오텍은 특발성폐섬유증(IPF)과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는 리드 프로그램 IPF 치료제 후보 'FBPF-101'(CSF3/G-CSF 항체)은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심혈관 섬유화 치료제로의 확장 가능성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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