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안전은 타협 불가" 원광대, CFS와 글로벌 안전보건 인재 키운다

대학-산업체 협력으로 실무 중심 안전보건 교육 제공
현장 실습, 채용 연계, 기술 교류 등 다방면 협력 추진
글로벌 물류 산업 안전망 강화 및 인재 조기 발굴 기대

박성태 원광대 총장(왼쪽)과 라이언 브라운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사진제공=원광대
박성태 원광대 총장(왼쪽)과 라이언 브라운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사진제공=원광대
원광대학교가 지난 2일 본관 회의실에서 글로벌 물류기업 쿠팡풀필먼트서비스(Coupang Fulfillment Services, 이하 CFS)와 안전보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박성태 원광대 총장,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 오인권 미래인재개발부처장, 박지영 안전보건학과장과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이사, 정한모 정책실장, 정태현 글로벌 EHS 전략기획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실무 중심의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물류 산업 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전보건 관련 정보 및 기술 교류 △CFS 현장실습 및 인재 채용 지원 △물류 산업 인력 교류 확대 등이다. 특히 CFS는 '안전 최우선' 원칙을 바탕으로 실제 물류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관리 정보·기술을 원광대 안전보건학과와 공유할 예정이다.

박 총장은 "CFS와 협력해 학생들이 교과 과정에서 배우기 어려운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기술을 직접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원광대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안전보건 인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라운 대표는 "CFS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는 원칙 아래 안전보건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학과 협력해 청년 인재들이 안전보건 전문가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학과장은 "학문적 지식과 현장 경험을 연결하는 산학협력이야말로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이 안전보건 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광대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원광대
원광대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원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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