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안전은 타협 불가" 원광대, CFS와 글로벌 안전보건 인재 키운다
대학-산업체 협력으로 실무 중심 안전보건 교육 제공
현장 실습, 채용 연계, 기술 교류 등 다방면 협력 추진
글로벌 물류 산업 안전망 강화 및 인재 조기 발굴 기대
권태혁 기자
2025.09.03 15:14 
이날 행사에 박성태 원광대 총장,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 오인권 미래인재개발부처장, 박지영 안전보건학과장과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이사, 정한모 정책실장, 정태현 글로벌 EHS 전략기획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실무 중심의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물류 산업 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전보건 관련 정보 및 기술 교류 △CFS 현장실습 및 인재 채용 지원 △물류 산업 인력 교류 확대 등이다. 특히 CFS는 '안전 최우선' 원칙을 바탕으로 실제 물류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관리 정보·기술을 원광대 안전보건학과와 공유할 예정이다.
박 총장은 "CFS와 협력해 학생들이 교과 과정에서 배우기 어려운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기술을 직접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원광대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안전보건 인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라운 대표는 "CFS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는 원칙 아래 안전보건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학과 협력해 청년 인재들이 안전보건 전문가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학과장은 "학문적 지식과 현장 경험을 연결하는 산학협력이야말로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이 안전보건 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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