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정승일 서울수치과 원장, 경동대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정승일 원장 부인 강이경씨, 치기공학과 편입...국가시험 합격
치과기공사 국가시험 합격률 100%...해외 취업 성과도 꾸준
2026학년도 신입생 61명 선발...오는 8~12일 수시원서 접수

경동대학교 원주·문막 메디컬캠퍼스 전경./사진제공=경동대
경동대학교 원주·문막 메디컬캠퍼스 전경./사진제공=경동대
경동대학교 치기공학과는 최근 정승일 서울수치과 원장으로부터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1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달 28일 원주·문막 메디컬캠퍼스에서 열렸다.

정 원장은 "강원지역 치과기공 발전에 뚜렷한 성과를 보인 경동대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 원장의 부인인 강이경씨는 경동대 치기공학과에 편입해 2023년 치과기공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경동대는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4년제 치기공학과를 운영한다. 학과는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을 자랑한다. △2022년 100% △2023년 95.9%를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시험을 치른 졸업생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해외 취업률 또한 눈길을 끈다. 경동대 치기공학과는 '디지털·글로벌 치과기공사 양성'을 목표로 해외 실습, 국내외 현장실습, 디지털 덴탈 특강, 해외 취업 지원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황성식 학과장은 "학생들의 시각과 포부가 세계로 열려 있다"며 "2022년 3명, 2023년 6명, 2024년 8명이 미국을 포함한 해외 기업에 취업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동대 치기공학과는 2026학년도 신입생 61명을 선발한다. 이 중 60명(일반학생 54명, 지역인재 6명)은 오는 8~12일 수시 모집을 통해 뽑는다. 자세한 내용은 경동대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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