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AI로 보건문제 해결" 동의과학대, 고교생 대상 진로연계 강좌

부산시교육청 주관 교육 프로그램...지역 고교생 21명 참여
보건의료 정책, 심폐소생술 실습, AI 분석 등 실습 중심 구성

'교과형 지역연계 보건교육 과정'에 참여한 부산 지역 고교생들./사진제공=동의과학대
'교과형 지역연계 보건교육 과정'에 참여한 부산 지역 고교생들./사진제공=동의과학대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부산 지역 고등학생 21명을 대상으로 '교과형 지역연계 교육과정'(보건교육)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는 '교과형 지역연계 교육과정'은 일반 고등학교에서 다루기 어려운 교과목을 지역 대학과 연계해 개설하는 진로 설계 지원 사업이다.

동의과학대 간호학과는 총 34회에 걸쳐 △보건의료 정책 △생애주기별 보건 의료문제 △고령화·저출산 문제 △노인·임산부 체험 △보건 교육안 작성 △재난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 실습 △보건 교육계획 및 평가 △보건 교육계획서 작성 및 시연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강좌에 참여한 고교생들은 생애주기별 지역사회 현황을 AI 프로그램으로 분석·평가하고 문제를 발굴했다. 이후 보건교육 주제를 선정하고 직접 시연하며 문제해결 역량을 높였다.

김윤지 간호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고등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커리큘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NS 공유하기 페이스북트위터
목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