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동의과학대, 말레이시아 선웨이 메디컬센터 방문...파란사다리 사업 일환

파란사다리 해외탐방 프로그램으로 말레이시아 SMC 방문
보건계열 학과 학생 14명 참여...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이해

파란사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선웨이 메디컬센터에 방문한 학생들./사진제공=동의과학대
파란사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선웨이 메디컬센터에 방문한 학생들./사진제공=동의과학대
동의과학대학교가 지난달 17일 교육부·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파란사다리'(1유형) 해외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선웨이 메디컬센터(Sunway Medical Centre, 이하 SMC)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동의과학대 간호학과, 임상병리과, 보건행정과 등 보건계열 학과를 포함한 5개 학과 재학생과 부산여자대 학생 2명을 포함한 1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자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SMC는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사립병원으로 총 885병상 규모의 병원 타워 6개를 보유하고 있다. 3800명에 달하는 의료 전문 인력이 근무하며 60개 전문 진료과와 28개 특화센터(Centres of Excellence)를 운영한다. 특히 말레이시아 최초로 24시간 운영 어린이 응급센터를 설립했다.

SMC는 미국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순위에서 세계 193위, 말레이시아 1위에 올랐다.

김태경 동의과학대 국제협력처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 기술을 영어로 소통하며 배우는 고도화된 교육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해외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란사다리 프로그램은 국내외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글로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참가 학생들은 출국 전 진로 설계와 안전 교육을 이수하고 해외 대학 및 산업체에서 △어학연수 △기업 탐방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동의과학대는 이외에도 글로벌 현장학습, 청해진 대학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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