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대구과학대, 지역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 초청 '힐링 워크숍' 성료

유치원·어린이집 종사자 대상 1박2일 치유 및 성장 프로그램
바리스타, 도예, AI 콘텐츠 제작 등 10개 체험·실습 과정 구성

'배움과 쉼, 힐링 속 재충전' 워크숍에 참가한 대구 북구·달성군 유치원 및 어린이집 종사자들./사진제공=대구과학대
'배움과 쉼, 힐링 속 재충전' 워크숍에 참가한 대구 북구·달성군 유치원 및 어린이집 종사자들./사진제공=대구과학대
대구과학대학교가 지난 12~13일 교내 세미나실과 9개 체험실습실에서 대구 북구·달성군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원장 200여명을 초청해 '배움과 쉼, 힐링 속 재충전'을 주제로 워크숍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 보육과 교육 현장에서 헌신한 교사·원장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교육적 영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마음을 채우는 바리스타 △소통 공감 리더 액션러닝 △팝아트 감성 리더십 △도예 테라피 △스트레스 이완케어 △감성 쿠킹 △셀프 핸드 테라피 △건강관리 △퍼스널 컬러·이미지 스타일링 △AI 콘텐츠 제작 등 10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를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윤경 금호천년나무어린이집 원장은 "향기, 예술, 대화, 휴식을 모두 경험한 힐링 워크숍이었다"며 "가벼워진 마음으로 동료와 아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희선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센터장은 "교사와 원장들이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현장 리더들이 건강한 마음과 지혜로 영유아를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은 대구과학대 총장은 "현장 교사와 원장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워크숍을 기획했다"며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을 잇는 다리로서 리더들의 전문성과 마음 건강을 함께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지난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돼 북구·달성군 지역 특성에 맞춘 유아교육·보육 통합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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