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인문학, 빅테크를 만나다" 광운대, AWS와 진로체험 프로젝트
5개 대학 35명 참여...IT 세일즈 특강, 코딩 실습, 본사 탐방
'바이브 코딩' 체험으로 전문 기술 분야 진입 장벽 완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90억 지원받아 융합형 인재 양성
권태혁 기자
2025.08.12 15:04 
이날 행사는 광운대, 국민대, 선문대, 영남대, 호남대가 참여하는 HUSS 컨소시엄의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IT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인문사회 전공자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5개 대학에서 3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IT 세일즈 직무 특강 △인문계 출신 빅테크 엔지니어 사례 공유 △'바이브 코딩' 실습 △아마존코리아 사무실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바이브 코딩'은 별도의 사전 지식 없이도 참여할 수 있는 코딩 실습으로 창의적인 문제 해결 경험을 통해 기술 분야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아마존코리아 업무공간 견학과 실무자와의 대화를 통해 인문사회 전공자의 역할과 기여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준희 HUSS 컨소시엄 부단장은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에게 기업 체험과 융합적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 뜻깊은 시도"라며 "향후 다양한 기업과 연계해 융합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운대 HUSS 컨소시엄은 지난해부터 3년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총 90억원을 지원받아 도시·산업 지속가능성 분야 글로벌 자원 관리자,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