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인하공전 장애학생 3명, 아시아나 국제선 지상항공서비스 채용

인하공전·인천연일학교·인천시교육청 협력...고등 직업교육 성과
호텔경영학 전공, TOPAS 자격 취득 등 실무 교육 주효

인하공전 평생교육원의 '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 수업 모습./사진제공=인하공전
인하공전 평생교육원의 '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 수업 모습./사진제공=인하공전
인하공업전문대학 평생교육원은 최근 '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 학생 3명이 아시아나 국제선 지상항공서비스 수하물관리 분야에 채용됐다고 12일 밝혔다.

'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는 인하공전, 인천연일학교, 인천시교육청 등이 특수학교 전공과 또는 특수학급을 졸업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고등 직업교육 과정이다. 학생들은 전문대학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전공 수업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 역량을 함양한다.

이번에 채용된 3명은 지난해 3월 호텔경영학 전공에 입학해 호텔경영학과 전공 수업은 물론 항공예약·발권, 전산, 서비스마인드 교육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이수했다. 특히 교육과정 중 TOPAS 항공 예약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은 "장애학생들에게 맞춤형 직업교육과 취업 지원을 제공하는 대학형 전공과의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장애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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