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금오공대, 인도네시아 대학·IES에 자체 블록체인 솔루션 기증

엔에스랩과 공동 개발...디지털 인증·전자투표 시스템 활용
김동성 센터장, IES 2025 기조연설서 기술 공개 및 기증
한국-인도네시아, ICT 분야 국제 협력 및 글로벌 인재 양성

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왼쪽 2번째)이 인도네시아 대학, IES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금오공대
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왼쪽 2번째)이 인도네시아 대학, IES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인도네시아 대학과 국제전자심포지엄(International Electronics Symposium, 이하 IES) 조직위원회에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대학 연구소기업 ㈜엔에스랩과 함께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 대학과 IES 조직위원회가 디지털 인증, 전자투표 시스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동성 센터장은 지난 5~7일 인도네시아 더블트리 바이 수라바야 힐튼(DoubleTree by Hilton Surabaya)에서 열린 '2025 국제전자심포지엄'의 기조연설자로 초청됐다. 그는 '산업용 블록체인 응용: 퓨어체인과 퓨어엣지'를 주제로 발표하고, '퓨어서티피케이트'와 '퓨어보팅 시스템'을 기증했다.

올해 IES 2025에서는 '지능형 연결성: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그린 ICT 구현'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IEEE 인도네시아 지부의 기술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대회장(General Chair)은 금오공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아마드 자이누딘(Ahmad Zainudin) 국립수라바야전자공대 교수가 맡았다.

센터와 엔에스랩은 공식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양국 간 학문 교류와 글로벌 인재 양성 사례를 공유하고, ICT 분야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퓨어보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뢰성 높은 인증 절차와 투명한 의사결정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센터는 과기정통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Grand ICT), 교육부의 '대학중점연구소사업'을 통해 민군 ICT 융합기술 특화 연구와 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성 센터장이 '산업용 블록체인 응용: 퓨어체인과 퓨어엣지'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금오공대
김동성 센터장이 '산업용 블록체인 응용: 퓨어체인과 퓨어엣지'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금오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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