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유학생을 지역 인재로" 건양대, 충남경제진흥원과 취업 연계 논의

충남 외국인 유학생 취업 연계 및 기술교육 방안 논의
글로컬대학사업 협의체, 표준현장실습 활성화 방안 공유
맞춤형 기술교육, 비자 행정지원 등 후속 과제 도출

건양대 유학지원센터와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들이 회의하고 있다./사진제공=건양대
건양대 유학지원센터와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들이 회의하고 있다./사진제공=건양대
건양대학교 유학생지원센터가 지난 13일 대전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 외국인 취업지원 관련 대학 간담회'와 글로컬대학사업 과제 'Co-op 운영 활성화 지산학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내 인구감소와 산업구조 변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충남 지역 외국인 유학생 취업 연계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인문·사회계열 유학생을 위한 기술교육 및 취업 연계 △지역특화형·광역형 비자 제도 안내 △유학생 유치와 취업·정주 연계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글로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지산학 협의체 회의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표준현장실습 활성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지역 대학 유학생 지원 부서 관계자들은 산학 연계 실습 모델과 운영체계 개선 방안 등 실무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건양대와 지역기관들은 △유학생 취업 연계 모델 구체화 △인문·사회계열 대상 맞춤형 기술교육 개발 △비자 관련 행정지원 강화 등 후속 과제를 도출했다. 관계 기관들은 지역 기업과의 실습·취업 연계를 확대하고 표준현장실습 체계 정립을 위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소연 유학생지원센터장은 "외국인 유학생에게 지역 산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교육과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취업과 정주를 아우르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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