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가천대 학생 창업팀, 국내 최대 유아·출산 박람회 주최사와 업무협약
"AI 기술과 큐레이터 협업으로 유아용품 산업 혁신할 것"
권태혁 기자
2025.02.06 16:41 
베페는 1999년 설립된 전시·컨벤션 전문기업이다. 매년 2회 국내외 300여개의 브랜드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베이비페어를 개최한다.
프리더스 공동대표인 박상언·홍재학 학생(4학년)은 스타트업칼리지 가천코코네스쿨이 운영하는 '몰입형 창업학기제'를 통해 2023년 프리더스를 창업했다.
같은 해 12월 AI 기반 상품 비교 및 큐레이터 기반 커머스 플랫폼 'Quedot'(큐닷)을 출시, 10개월 만에 월매출 1억원을 달성했다. △거래액 16.1배 증가 △방문자 수 420% 증가 △AI 상품 비교 기술 도입 후 최대 구매전환율 18%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법인을 설립했으며 100여개 브랜드, 40여명의 육아맘 큐레이터와 협업 중이다.
이번 협약은 유아용품 산업을 활성화하고 소비자 중심의 제품 혁신을 위해 마련됐다. 프리더스는 오는 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베페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육아용품 품질·가치 향상 △육아맘 커뮤니티 및 소통 강화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특히 프리더스와 협업 중인 육아맘 큐레이터들은 '제1기 베페 엠배서더'와 '베페 이노베이션 어워즈'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박상언 프리더스 대표는 "AI 상품 비교 기술과 큐레이터의 역량을 결합해 육아맘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신동 베페 전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저출산 시대의 실질적인 육아 지원 모델을 제시하겠다. 앞으로도 유아용품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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