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순천향대, 글로벌 미래 리더 인재 육성 박차...큰길 사업 '순항'
청소년 해외연수 사업 '큰길'(CNGYL)...충남권 청소년 250여명 필리핀 파견
권태혁 기자
2024.08.14 15:15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주최하는 큰길 사업은 지역 청소년을 글로벌 미래 리더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순천향대는 교류대학인 필리핀 바탄 페닌슐라 주립대와 함께 청소년 글로벌 연수를 운영한다. 이달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내년 1월과 2월 총 3차례에 걸쳐 충남 지역 청소년 250여명을 필리핀에 파견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어학교육 △문화이해교육 △현지 초·고교, 대학교 방문 △봉사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9일 열린 발대식에는 유병욱 순천향대 국제교육교류처장과 정재헌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 실장(원장 직무대행), 충남도 관계자, 학교 밖 청소년 연수생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은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충남도의 역점 사업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충남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