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대구과학대, '동계 해외파견 프로그램' 발대식...총 4개국 파견
간호·조리·뷰티·보건 등 9개 학과 재학생 73명 선발
미국·호주·일본·뉴질랜드 4개국서 2~4주 전공·직무 실습
'TSU 프런티어' 통해 문제해결형 미션·팀 프로젝트 병행
권태혁 기자2025.12.23 15:27

해당 프로그램은 재학생에게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전공 실무능력과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해외 파견 대상자는 학과 성적과 외국어 역량을 갖춘 학생들이다. 간호학과 48명을 비롯해 식품영양조리학부 8명, 헤어디자인과 4명, 뷰티디자인과 3명, 치위생과 3명, 외식창업개발학과 2명, 물리치료과 2명, 사회복지상담과 2명, 전문스포츠지도과 1명 등 총 73명이 선발됐다.
학생들은 △미국 라로쉬 대학교 △일본 유 랭귀지 아카데미 △호주 제임스 쿡 대학교 △뉴질랜드 ICL-오클랜드 잉글리시 아카데미 등으로 파견돼 내년 1월5일부터 2~4주간 전공 기초 프로그램과 직무 중심 실습 교육을 이수한다.
특히 대구과학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협업 역량과 실무 창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TSU 프런티어'(Frontier)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특히 호주 파견 과정에는 해외취업 연계형 실무 인턴십이 포함됐다.
대학은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리더십 교육 △현지 어학교육 △글로벌 매너 교육 등 총 40시간 이상의 사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항공료와 체류비 등 1인당 500만원 이상의 연수비도 지원한다.
박지은 총장은 "이번 해외 파견 프로그램은 전공과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실무 중심 국제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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