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내일을 잇는 혁신' 금오공대, 구미시와 지속성장 해법 모색한다

구미정책개발센터 주관...지역 4개 대학과 유관기관 관계자 참석
탄소중립 및 RE100, AI·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등 주제 발표
김귀곤 센터장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정책개발 플랫폼 가동"

'제3회 구미시 지속성장 정책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금오공대
'제3회 구미시 지속성장 정책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지난 19일 교내 청운대에서 구미시와 함께 '제3회 구미시 지속성장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내일을 잇는 혁신, 함께 성장하는 구미'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정책개발센터가 주관했으며, 경북도·구미시의회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과 구미시 4개 대학(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한국폴리텍대 구미캠퍼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구미정책개발센터 2025년 운영성과 및 2026년 추진계획 발표(김귀곤 구미정책개발센터장) △기조강연 '지속가능한 지방시대로의 발전'(하혜수 경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주제발표 '첨단산업 유치와 발전을 위한 탄소중립과 RE100 대응'(강호제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연구과제 발표 'AI·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을 활용한 구미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정책 연구'(박민정 국립금오공대 경영학과 교수) △연구과제 발표 '구미시 청년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 연구'(고명애 네이처마트 대표)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 이후 송경창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김 센터장, 설홍수 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요한 지역과 인재 대표, 정회훈 경북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김 센터장은 "구미정책개발센터는 지난 3년간 현장 중심 정책 연구를 수행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내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구미형 정책개발 플랫폼'을 가동하겠다"며 "다양한 전문성과 현장 의견이 제2기 정책연구위원회의 정책 개발 과정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은 2023년 7월 구미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구미정책개발센터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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