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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남구청, 간병사 양성과정 운영...지역민 34명 수료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일환...지역 보건·복지 인력 양성
연령대별 병간호 및 위생, 욕창 관리 등 실무 중심 교육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의 '간병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지역민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의 '간병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지역민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이 8~12월 대구시 남구청과 함께 '간병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내 보건·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전문성을 갖춘 현장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은 8월11일~9월8일과 11월10일~12월8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상반기 16명, 하반기 18명 등 총 34명의 지역민이 참여했다.

커리큘럼은 차수별로 이론 30시간과 실습 30시간 등 총 60시간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다양한 연령대별 간병법 △환자 위생 및 욕창 관리 △배변·배뇨 돕기 등 실무를 중심으로 교육받았다. 자격증 취득과도 연계돼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설명이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지역민들이 대학에서 필요한 지식을 얻고 이를 통해 삶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평생교육원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도움 되는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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