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안양대, 아루카·투힐미와 기능성 화장품 공동 개발 MOU
천연 소재 연구와 제형 및 브랜딩, 디자인을 결합한 통합 R&D 체계 구축
원료 기반 신소재 연구부터 시제품 제작, 품질 검증까지...산학 프로젝트 연계
권태혁 기자2025.12.04 14:50

이날 행사에 이여진 안양대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장과 이동한 아루카 대표, 김근영 투힐미 대표 등 세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천연 원료 연구부터 제품 개발, 디자인,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통합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아루카의 천연 소재 및 클로로필-a 추출 기술과 투힐미의 화장품 기획·제형·브랜딩 역량, 안양대의 연구·디자인·교육 인프라를 결합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원료 기반 신소재 연구 및 기술 협력 △기능성 화장품 R&D 추진 △시제품 제작과 품질 검증, 브랜딩·디자인 개발 △학생 참여 산학 프로젝트 추진 △공동 세미나·심포지엄 개최 △연구시설 및 시장 정보 공유 등이다.
이 대표는 "아루카의 클로로필-a 천연 원료 기술이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실제 제품 개발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기능성 화장품 소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세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통합 R&D 체계는 제품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혁신 기술에 기반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학과장은 "학생들이 실제 기업과 함께 연구·개발·디자인 과정에 참여해 실무 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연구·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대표적 산학협력 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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