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충북보건과학대, 김학도 전 중기부 차관 초청 인문학 특강 개최

공직 및 공공 분야 진출 희망 재학생 대상 진로 조언 제공
김학도 전 차관 "사회 넓게 바라보고 목표 세우는 큰 관점 필요해"

김학도 전 중기부 차관이 충북보건과학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보건과학대
김학도 전 중기부 차관이 충북보건과학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보건과학대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지난 3일 교내 다온관에서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초청해 '청년, 공직자의 길에서 미래를 발견하다'를 주제로 후마니타스 인문학 특강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직 및 공공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진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전 차관은 청주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통상·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약 30년간 현장에서 활동했으며 중기부 차관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협업진흥협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현장에서 얻은 교훈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김 전 차관은 "청년은 사회를 넓게 바라보며 자신이 기여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며 "정직한 과정과 원칙 준수는 결국 신뢰와 성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육체적 체력과 정신적 안정은 장거리 경주를 완주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자신을 돌보는 태도가 진정한 경쟁력이 된다"고 조언했다.

윤영배 교육혁신원장은 "국가 정책을 직접 이끈 전문가 강연은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며 "앞으로도 재학생의 진로 선택에 도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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