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4개 연구실 동시 재인증...한기대 공용장비센터, 안전관리 '올패스'

과기정통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평가 통과
환경모니터링시스템 운영 등 안전관리 수준 강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이하 한기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공용장비센터의 4개 연구실(표면분석실 1·2, 유기분석실, 열물성분석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대학 및 연구기관 내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해 우수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문가 심사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기대 공용장비센터는 연구실 온·습도와 가스, 미세먼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 안내하는 환경모니터링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환경 개선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용장비센터는 2020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로부터 국가연구시설(N-facility)로 지정돼 소재부품 관련 연구장비 집적화 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

남병욱 공용장비센터장은 "이번 재인증은 우리 대학 연구실 환경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우수하고 안전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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