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대경대, IX엔터테인먼트와 MOU...보컬·댄스·기악 오디션 열어

학내 엔터테인먼트사 설립 추진...공연·패션·음악 등 융합 교육
이채영 총장 "학생이 빠르게 데뷔·취업할 수 있는 시스템 만들 것"

이채용 대경대 총장(왼쪽)과 박준상 IX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제공=대경대
이채용 대경대 총장(왼쪽)과 박준상 IX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제공=대경대
대경대학교가 지난 10일 남양주 한류캠퍼스에서 IX엔터테인먼트와 미래 K팝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실용음악, 댄스, 공연 등 예술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전문 교육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대경대는 향후 학내 기업 형태로 '더 킹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방송·영화·공연·음악·패션·뮤지컬·이벤트·음반 등 전공을 융합한 실무 중심 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대경대는 공연이 활발한 대학이다. 학내 엔터테인먼트사를 통해 캐스팅부터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면 전공자들이 체계적인 실습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학교 비전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IX엔터테인먼트는 MOU에 앞서 K-실용음악과 재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보컬, 댄스, 기악 분야 오디션을 진행했다.

박준상 IX엔터테인먼트 대표는 "IX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을 포함한 다수의 아티스트를 발굴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경대와 함께 신진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하드웨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이 보다 빠르게 데뷔할 수 있는 무대와 취업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경대와 박준상 IX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경대
대경대와 박준상 IX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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