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디지털 계룡' 만든다" 건양대-계룡시, 시민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충남도 RISE 사업 기반 시민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AI·DX 교육과 가족 참여형 문화탐방...지역 학습문화 확산
권태혁 기자2025.11.11 15:05

양 기관은 이달부터 시민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먼저 '2025년 계룡시 성인 DX(디지털 전환) 교육'은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이다. 교육 과정은 문서 자동화,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 제작 등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건양대 평생교육원 계룡학습관에서 진행되며, 계룡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향후 시니어·재직자 전문 과정과 초·중학생 차세대 DX 교육으로 확대해 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디지털 계룡'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2025 계룡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및 학습체험'이다. 지난 7일 시작해 다음달 5일까지 매주 주말 운영한다. 총 10회 일정으로 매회 10가족이 참여하며 △전통문화 체험 △지역 명소 탐방 △가족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과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건양대 관계자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계룡을 만들 것"이라며 "건양대의 혁신 교육 역량과 계룡시의 지역 발전 의지를 결합해 지속가능한 학습 생태계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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