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예술로 지역 살린다" 선문대, 신안 예술섬과 인문사회 콘텐츠 협력

선문대 HUSS 사업단, 예술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와 MOU
신안 노대도서 현장학습...'인구소멸지역의 창생' 주제 인문교육 실시

선문대 HUSS 사업단과 예술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선문대
선문대 HUSS 사업단과 예술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선문대
선문대학교 위험사회 국가전략 인문사회 인재양성사업단(이하 HUSS 사업단)이 지난 7일 전남 신안군 노대도 '예술섬'에서 디지털 위험사회 대응 및 치유 콘텐츠 발굴을 위한 현장학습을 실시하고 (재)예술섬,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장학습에는 선문대를 비롯해 세종대, 순천향대 교수와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환기 생가와 플로팅 미술관, 노대도 예술섬을 탐방했다. 또 '인구소멸지역의 창생'을 주제로 디지털 콘텐츠를 직접 제작했다.

노대도 '예술섬'은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제임스 터렐과 안토니 곰리의 작품이 설치된 공간이다.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미학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형기 예술섬 이사장은 "빛의 조각가로 불리는 제임스 터렐과 공공예술의 거장 안토니 곰리의 작품을 통해 노대도를 세계인이 찾는 바다와 예술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문화의 힘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영현 HUSS 사업단장은 "학생들은 예술섬에서 진행되는 '바다의 학교'와 같은 교육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 실습 모델을 구축해 대학 교육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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