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서울디지털대, 'AI 강서' 특화도시 업무협약 체결...AI 미래 인재 양성
서울 강서구와 업무협약...AI 인재 양성 및 디지털 생태계 조성
2026학년도 'AI실무활용전공' 신설...산업 전반 AI 전환(AX) 주도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권태혁 기자2025.11.12 14:56

대학은 그 첫걸음으로 지난 4일 서울창업허브M+에서 열린 'AI 강서 특화도시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식'에 참여했다.
협약은 강서구를 비롯해 △교육 △안전 △의료 △복지 △경제 △4차 산업 신기술 등 6개 분야 14개 기관이 체결했다. 비전 선포식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 한정애·진성준·강선우 국회의원, 강서구의회 의장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AI 강서' 비전 실현 가속화서울디지털대는 이날 강서구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AI 산업 성장과 인재 양성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AI 추진사업 공유 및 협력 체계 구축 △AI 기반 주민 서비스 제공 △지역 인재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검증된 교육 경쟁력 기반 'AI 중심 교육'서울디지털대는 16년 연속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을 차지했다. 또 '2025 국민공감대상'에서는 교육경영대상과 R&D 부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으며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학은 2026학년도 1학기 'AI실무활용전공'을 신설한다.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끌고, 나아가 AI 전환(AX)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AI실무활용전공은 AI 활용 방법론 중심의 실무 교육은 물론 비전공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입문 교육 과정을 통해 AI 학습의 장벽을 낮춘다.
AI 전문가 과정 운영...디지털 배지로 실무 역량 인증'AI실무활용전공'은 △AI 전환(AX) 전문가 과정 △AI 크리에이터 전문가 과정 △생성형AI활용 전문가 과정 등 실무 중심 트랙으로 구성됐다.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학사학위와 함께 총장 명의 AI활용전문가 수료증(디지털 배지)을 발급해 준다. 졸업 후에는 AI 기반 대학원 진학 및 다양한 산업 분야로 취업할 수 있다.
안병수 서울디지털대 학생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지역사회 네트워크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정보 교류를 통해 미래형 디지털기술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카카오톡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대학은 2026학년도 AI실무활용전공 외에도 △범죄교정전공 △응용상담학과 △조형예술전공 등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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