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인제대, 2026학년도 1학기 임상간호대학원 신설...임상특화과정 운영

백병원 4개 부속병원과 임상-연구-교육 통합 협력 플랫폼 구축
"실무·연구·리더십 아우르는 간호전문가 양성 모델 만들 것"

인제대 간호대학 학생들이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치르고 있다./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 간호대학 학생들이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치르고 있다./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학교가 임상간호대학원(특수대학원)을 신설하고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제대 간호대학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내 전문간호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전문간호 △정신전문간호 △응급전문간호 △중환자전문간호 등 4개 전공(정원 25명)을 통해 임상 전문성을 갖춘 간호사를 배출한다.

내년부터는 여기에 '임상특화간호 전공'(정원 15명)을 중심으로 한 임상특화과정이 새롭게 개설된다. 이를 통해 현직 임상간호사를 위한 현장 맞춤형·실무 중심 교육체계를 본격화한다.

아울러 4개 인제대 부속 백병원(부산·상계·일산·해운대)과 연계해 임상-연구-교육이 통합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간호교육 전통과 경쟁력을 이어가고,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배정이 간호대학장은 "임상간호대학원의 목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간호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백병원의 임상 현장과 긴밀히 연계된 교육을 통해 실무와 연구, 리더십을 모두 아우르는 차세대 간호전문가 양성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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