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순천향대, 충남 소재 대학들과 '공동 로컬 창업캠프' 운영

충남 7개 대학 재학생 48명 참여...지역 자원으로 창업 아이템 개발
현장 탐색과 인터뷰, 브랜드 전략 수립 등 실습 중심 구성

'2025 충남 RISE 대학 연합 로컬 창업캠프 X 청년마을'에 참여하는 충남 소재 대학 재학생들./사진제공=순천향대
'2025 충남 RISE 대학 연합 로컬 창업캠프 X 청년마을'에 참여하는 충남 소재 대학 재학생들./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가 오는 28일까지 충남 아산시 도고면·홍성군·공주시 청년마을 일대와 더위트 도고에서 진행되는 '2025 충남 RISE 대학 연합 로컬 창업캠프 X 청년마을'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향대를 비롯해 공주대, 백석대, 선문대, 연암대, 한서대, 호서대 등 충남 소재 7개 대학이 공동 개최한다.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창업-정주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캠프는 지난 7일 시작됐으며 7개 대학 재학생 4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청년마을의 자원(공간·콘텐츠·커뮤니티)을 활용해 로컬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지역문제 해결형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실습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현장 방문과 인터뷰를 통해 지역 고유의 자원을 탐색하고, 시장 가치평가와 브랜드 전략 수립 등 비즈니스 모델 구상 과정을 체험한다. 이를 바탕으로 로컬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창업 모델을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한 순천향대 로컬정주형창업지원화센터장은 "이번 연합 캠프는 충남의 7개 대학과 청년마을이 힘을 모아 지역의 문제를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킨 의미 있는 협력 사례"라며 "로컬창업 대학 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로컬 정주형 창업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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