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인천항을 콜드체인 허브로" 인하공전 학생들, 전국 경진대회 '대상'

인하공전 물류시스템학과, 인천항 초저온 콜드체인 기반 동북아 허브 전략 발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및 기후변화 대응...냉동·저온물류 혁신 모델 제시

'한국경영컨설팅학회 2025 추계공동학술대회 대학생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인하공전 물류시스템학과 학생들./사진제공=인하공전
'한국경영컨설팅학회 2025 추계공동학술대회 대학생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인하공전 물류시스템학과 학생들./사진제공=인하공전
인하공업전문대학(이하 인하공전)은 물류시스템학과 학생들이 지난 8일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사)한국경영컨설팅학회 2025 추계공동학술대회 대학생 경진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기업의 ESG 혁신전략과 경영컨설팅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다. 한국경영컨설팅학회가 순천대 GTEP사업단, 덕성여대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 등과 공동 주최했다.

박지현·정수아·허명·홍정연·조현빈 물류시스템학과 학생은 '인천항 초저온 콜드체인'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물류 허브 구축 전략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후변화로 인한 냉동·저온물류 수요 급증에 대응하는 친환경·스마트 항만 혁신 모델을 발표했다.

박지현 학생은 "인천항의 물류 발전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우리가 연구한 모델이 실제 산업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현호 교수는 "학생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글로벌 물류의 변화를 직접 분석했다. 또 인천항의 지역적 이점을 활용한 초저온 콜드체인 인프라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연계형 교육과 현장 기반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물류 생태계를 혁신하고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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