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배움과 나눔의 동행" 인하공전 학생들, 창업 수익 전액 기부
학생들이 직접 제작·판매한 수익금 전액 해성보육원에 기부
총장·보직교수 기부금 더해 생활필수품 130만원 상당 전달
김성찬 총장 "배운 것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한 뜻깊은 사례"
권태혁 기자2025.11.12 14:54

해성보육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성찬 총장을 비롯해 취업지원처장, 창업지원센터장, 패션디자인학과 교수와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인하공전 창업지원센터는 RISE 사업의 지원을 받아 '쉬운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교과목과 연계해 학생이 창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 총장과 보직교수들은 또한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이들은 기저귀와 간식 등 약 13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해성보육원에 전달했다.
김 총장은 "학생들이 교과목을 통해 배운 것을 실천으로 옮기고, 창업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눈 점이 뜻깊다"며 "창업이 반드시 복잡한 기술이나 자본이 필요한 일이 아니라는 점을 보였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쉽게 창업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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