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계명대-日 모모야마학원대학, '제46회 한·일 국제학술세미나' 성료

경영대학 설립 60주년 기념 행사...양교 관계자 15명 참석
기후변화·디지털 전환·청년 워킹홀리데이 등 다각적 연구 발표

'제46회 한·일 국제학술세미나'에 참석한 계명대와 일본 모모야마학원대학 관계자들./사진제공=계명대
'제46회 한·일 국제학술세미나'에 참석한 계명대와 일본 모모야마학원대학 관계자들./사진제공=계명대
계명대학교가 지난 5~8일 성서캠퍼스 의양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일본 모모야마학원대학(Momoyama Gakuin University)과 '제46회 한·일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명대 경영대학 설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명대 관계자 9명과 모모야마학원대학 방문단 6명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일 경제, 경영, 문화에 대한 제 문제'(Multifaceted Issues in Korea-Japan Economy, Business, and Culture)라는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이 공유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 발표가 이뤄졌다.

발제자와 발표 주제는 △오건택 계명대 경영학과 교수의 '기후변화 요인과 제품혁신 성과의 관계-디지털 전환 기술을 중심으로' △토마스 렉 모모야마학원대학 교수의 '한·일 청년 워킹홀리데이 비교 연구' △김정모 계명대 회계세무학과 교수의 '경영자 특성과 신용위험의 관련성' △아오노 마사아키 모모야마학원대학 교수의 '일제강점기 스사노오의 거짓 무덤과 고건신사 관계' 등이다.

세미나 후에는 간담회와 문화탐방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 7일에는 국립경주박물관과 불국사를 방문했다.

강문식 계명대 경영대학장은 "경영대학 60주년의 의미를 학문적 교류로 확장한 자리였다"며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인적교류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나카노 미즈히코 모모야마학원대학 총장은 "한·일 양국은 경제와 문화적으로 긴밀히 연결됐다"며 "이번 세미나는 미래세대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공동의 과제를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화답했다.

한편 계명대와 모모야마학원대학은 1982년 학술·교육·문화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40여년간 교류하고 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오른쪽)과 나카노 미즈히코 모모야마학원대학 총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계명대
신일희 계명대 총장(오른쪽)과 나카노 미즈히코 모모야마학원대학 총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계명대
SNS 공유하기 페이스북트위터
목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