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안양대,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서 종합대상 영예
'AI/SW 중심대학' 전환 선언...인공지능 융합 교육·산학협력 성과
권태혁 기자2025.11.11 15:03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은 인공지능혁신대상위원회, 국제미래학회,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국회 미래정책연구회와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이 공동 주관한다. K AI 휴머니즘과 혁신을 통해 K이니셔티브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AI 기술개발 및 활용으로 혁신 활동과 업적을 쌓은 기업과 기관을 선정한다.
이날 행사에 오명 대회장(국가원로회의장), 임문영 대통령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임부위원장, 진대제 자문위원장(전 정보통신부 장관), 안종배 조직위원장, 강병준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축사 영상을 보냈다.
주영섭 심사위원장은 "전국 195개 기업과 기관이 신청했다. AI 기술혁신 성과와 인류 난제 해결, AI 미래선도 비전 등을 기준으로 엄격히 심사해 부문별 혁신대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안양대는 대학발전 비전 선포를 통해 '학제 간 융합을 통한 AI/SW 중심대학'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또 교육혁신사업과 RISE 사업 등 각종 정부·지자체 사업에서 AI 혁신을 핵심 어젠다로 설정했으며, △솔트룩스 △데이터스트림 △한국전파진흥협회 등과의 협력해 AI 실무역량을 강화했다.
대학은 인문·사회·예술 분야에도 AI 융합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또 안양시, 평생교육원과 함께 챗GPT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AI 중심 대학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수도권 명문대학인 안양대학교는 AI 선도대학, SW 중심대학, ESG 탄소중립대학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며 "향후 AI·Data Lab 구축, 전 교직원 AI 교육 의무화, AI 중심 학과 등을 통해 AI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AI·SW·ESG 중심 대학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 대학의 AI 혁신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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