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대구가톨릭대-대구가톨릭대병원, 음악치료 프로그램 운영 '맞손'

학문·임상·지역사회 연계한 협력체계 구축
DCU예술치료센터 참여로 현장 중심 교육 강화

대구가톨릭대 예술치료학과와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 예술치료학과와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치료학과가 지난 16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음악치료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김수아 대구가톨릭대 예술치료학과장(DCU예술치료센터장)과 김준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현장 중심 예술치료 전문 인력 양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정신건강 인식 개선 및 사회공헌 확대 등이다.

김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예술치료의 임상 중심 교육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에서 전문성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입원 및 외래 환자들에게 더욱 통합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의 참여는 의료진에게도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대구가톨릭대 부설연구소이자 한국연구재단 등록 연구소인 DCU예술치료센터도 참여했다. 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병원·복지시설·학교 등과 연계한 임상 실습과 연구, 정신건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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