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교실 밖에서 배우는 반도체" 금오공대, 지역 고교생 대상 실습 교육

K-U시티 프로젝트 일환...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추진
산화·포토·식각·증착 등 공정 실습으로 산업 현장 이해도↑

'반도체 공정 실습 교육'에 참여한 구미전자공고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금오공대
'반도체 공정 실습 교육'에 참여한 구미전자공고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RISE 사업단이 오는 12월까지 구미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공정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오공대 RISE 사업의 'K-U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고교생들에게 반도체 산업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미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조기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일정은 △구미전자공고, 10월15~16일 △금오공고, 10월27~29일 △현일고, 12월18~19일 등으로 계획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실습 전 안전교육과 반도체 공정 기초이론 강의, 산화·포토·식각·증착 공정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권오형 RISE 사업단장 직무대행은 "이번 반도체 실습은 지역 학생들이 미래 산업의 중심에 서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구미반도체특화단지와 지역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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