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한지, 전통을 넘어 산업으로" 중원대, 지역기반 융복합산업 육성 나서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일환...지역 한지산업 활성화 논의
연구개발 사업비 정산 및 참여기업 중간 점검 등 실무 중심 구성
전통한지의 산업화 가능성과 지역 연계 성장 모델 모색

'지융복합산업육성사업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중원대
'지융복합산업육성사업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중원대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21일 교내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한지융복합산업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구감소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부 행사는 △한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 포럼 △연구개발 및 사업비 정산 특강 △참여기업 중간 점검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이상현 연구원과 최구호 회계사가 각각 '전통한지를 활용한 문화재 보존과 산업화 가능성'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사업비 정산'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한지의 문화적 가치와 산업적 확장 가능성, 지속가능한 한지산업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한지융복합산업육성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들의 과제별 추진 현황과 성과도 점검했다. 참가자들은 과제의 방향성과 사업비 집행의 효율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박종석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포럼은 괴산군 한지산업이 전통문화산업을 넘어 실질적인 지역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술 고도화와 디자인 융합을 통해 한지의 산업적 활용 영역을 확장하겠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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